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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개월 공들여 만든 포트폴리오ㅣ비오나 방콕·미국채 ETF·금 ETF카테고리 없음 2026. 4. 26. 07:23

6개월 공들여 만든 포트폴리오ㅣ비오나 방콕·미국채 ETF·금 ETF
이번 포트폴리오는 정말 공들여 만들었어요.
유행하는 종목 따라 들어간 것도 아니고, 누가 좋다 해서 바로 산 것도 아닙니다
말 그대로 6개월 동안 하나씩 비교하면서 만든 조합이기 때문에 읽어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포스팅 합니다!처음엔 저도 그냥 배당주나 미국 지수 ETF 위주로 갈 생각이었거든요?
그런데 자료를 계속 보다 보니까, 제가 원하는 건 단순히 “수익률 높은 포트폴리오”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.제가 원했던 건 세 가지였어요.
첫째, 매달 혹은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있을 것
둘째, 시장이 흔들릴 때 포트폴리오 전체가 같이 무너지지 않을 것
셋째, 너무 복잡해서 내가 관리 못 하는 구조는 아닐 것이 기준으로 다시 보니까 남는 게 딱 세 가지더라고요?
비오나 방콕, 미국채 ETF, 금 ETF6개월 동안 뭐 했냐고 물으면 진짜 별거 없어요.
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 걸린 것 같기도 하고..
첫 달에는 제 목표를 정리했고,
둘째 달에는 자산별 역할을 나눠봤고,
셋째 달에는 월별 현금흐름을 시뮬레이션해봤고,
넷째 달에는 변동성 큰 자산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정했고,
다섯째 달에는 해외 자산 비중을 다시 계산했고,
여섯째 달에야 지금 구조로 거의 확정했습니다!! (짝짝짝)최종적으로 제가 가정한 비중은 이렇습니다.
제 투자금인 1억 기준으로비오나 방콕 4천만 원
미국채 ETF 3천5백만 원
금 ETF 2천5백만 원이렇게 맞췄어요.
비오나 방콕을 가장 크게 둔 이유는 단순합니다.
이번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월 배당에 두고 싶었기 때문이에요.
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에 따라 하루 기분이 달라지는 투자보다, 일정한 주기로 수익금을 확인할 수 있는 자산이 하나쯤은 꼭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기 때문에요.미국채 ETF를 넣은 건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너무 공격적으로 가져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고
채권은 주식처럼 화끈하진 않지만, 시장이 불안할 때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잖아요. 저는 그런 점이 필요했어요.그리고 금 ETF는 말 그대로 안전장치 개념..!
환율, 경기, 글로벌 이슈 같은 변수들이 많아질수록 금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. 실제 수익률을 떠나서, 포트폴리오 안에 금 비중이 있으면 훨씬 덜 흔들리니까요.
이번에 느낀 건,
좋은 포트폴리오는 남들이 보기 좋은 포트폴리오가 아니라는 거예요.
내가 왜 이 자산을 넣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, 하락장이 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구조여야 하더라고요.그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.
비오나 방콕, 미국채 ETF, 금 ETF 조합은 수익률만 바라보기에는 좋은 포트폴리오는 아닐 수 있어요.
하지만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, 지금 시점에 가장 현실적이고 오래 들고 가기 편한 포트폴리오 라고 판단해서 올해는 이렇게 가져 갈 계획입니다.6개월이나 걸려서 만들었지만, 오히려 그래서 더 만족스러워요.
남이 짜준 조합이 아니라 제가 제 성향에 맞춰 하나씩 고른 결과라서, 중간에 흔들려도 왜 들고 있는지 이유를 잊지 않게 되더라고요.
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중요한 건 타이밍보다 방향인 것 같아요.
저처럼 요즘은 안정적인 흐름과 분산이 더 중요해진 분들이라면, 이런 조합도 충분히 고민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.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 길 바랍니다 !!